대야동에 소재한 청구2차 아파트 노인회(회장 김유조)에서는 지난 26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보건 서비스가 있었다.
방문보건은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 등 기초 보건활동을 하는 것이다.
청구아파트 노인회에는 시흥보건소에서 2개월에 1회씩 방문하고 있으며, 담당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인적 사항과 그 간의 병력을 기록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청구아파트 담당 한아람 간호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일일이 물으며 혈압을 체크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통증 호소에 일일이 답해주며 친절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담당 간호제를 실시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상세한 병력을 기억해 주치의처럼 어르신들을 관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치매, 고지혈증 등을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고 있다.
또한 청구2차아파트 노인회는 매월 단지 내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어르신 30명과 부녀회원 10여명이 함께 아파트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은 아파트 곳곳에 쓰레기를 줍고 화단정리를 하고 내가 사는 지역의 청결을 위해 앞장서며 마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노인회 김유조 회장(72세)은 “나이가 많다고 방만 지키기 보다는 내 손자와 가족이 다니는 길을 청소하니 뿌듯하다”라며 “덕분에 운동도 돼 더 건강해지고 봉사하는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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