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이 희망이다” 내일을 준비하는 김승식 사무국장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8/30 [21: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30 [21:39]
“사람만이 희망이다” 내일을 준비하는 김승식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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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리더들의 공통점은 끝없이 노력하고, 겸손하며, 정직한 것이라고 말한다.
어느 것 하나도 쉽지 않은 덕목들이다.
무엇인가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성한 결과에 대해 겸손할 줄 알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직할 수 있다는 것. 오늘 기자가 만난 김승식 사무국장의 첫인상은 이 모든 덕목들을 한꺼번에 갖춘 리더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 끊임없는 노력

학창시절 그의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어릴 적부터 남다른 신체조건과 민첩함, 거기에 끈기까지 운동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최적의 조건을 갖춘 그가 중학교 축구부 선수로 활동할 때만해도 그 꿈은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판·검사가 되길 원하셨던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꿈을 과감히 접어야 했다.
나름 사춘기적 반항도 했음 직 하지만, 워낙 완고한 부친의 뜻을 거역하기엔 부족했다.
타고난 활달한 성격은 늘 또래 가운데 대장이었고, 무리를 이끄는 리더습성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길러졌다.
부모님이 원하는 판·검사는 되지 못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유수의 (주)대우그룹에 무난히 입사하는 실력파였다. 사내에서의 그의 업무능력 발휘는 훗날 대우전자 산하의 협력업체 인 (주)삼창산업에 관리상무로 스카웃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근성 없이는 어느 것 하나도 이뤄낼 수 없었던 과거였다.

▲ 겸손함

20년 전 농·어촌이던 시흥에 정착하면서 “몇 년 만 고생해서 돈을 벌면 고향으로 돌아가리라”고 마음먹던 그였다. 그러나 한해 두해 사람들과 함께 세월을 겪다 보니 어느새 2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다. 이제 시흥은 그에게 제2의 고향이 된 셈이다.
“어쩌면 이곳에서 뼈를 묻을지도 모르는데, 시흥발전에 일익을 감당하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내는 그의 눈빛이 진솔하게 다가왔다.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던 2001년 까지만 해도 정치는 생각지도 않고 있던 그가 민주당의 판세가 강한 시흥에서 유능한 참모로 인정받는 이유가 있다.
2002년 민선시장 한나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정종흔 시장을 당선시킨 일등 공신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장경우 전의원의 권고로 한나라당 사무국장이 되면서 그의 행보는 눈부시게 변화한다.
한나라당경기도당 51당협 가운데 가장 젊은 사무국장이었던 그는 주변에서 ‘선거전문가’, ‘기획전문가’라는 말을 들을 만큼 선거에 있어서는 뛰어난 지략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2005년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무명의 안시헌 후보(현 의장)를 당선시켰고,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이연수 시장을 비롯, 도의원 4개 지역과 시의원 8석 모두 압승을 이루는 쾌거를 가져온 것도 그의 남다른 선거 전략의 출중함에 있다고 하겠다.
그는 자만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난 일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자신을 낮췄다.
 
▲ 정직함

그는 청소년과 여성, 노인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한국청소년 보호육성회 중앙회에서 그는 12년 가까이 지속적인 봉사를 해왔다.
또한 시흥시 여성의 전화와 대야사회복지관의 후원이사로 8년 전부터 지금까지 남모르게 후원을 하고 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것은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도 어떻게 보면 사람을 바탕으로 행해지는 종합적인 봉사라고 소신을 밝힌다.
시흥의 정치 현실에 대하여서는 “시흥의 정치현황은 늘 악순환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정치인들 간에 서로 도우고 협력하여 좋은 일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칭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서로를 공격하기 보다는 잘하는 일엔 힘을 실어주는 따뜻함이 결국은 시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힘주어 말한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간간이 섞이는 사투리는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했고,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그의 행보는 분명 바르고 정직한 길이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 주요 이력
- (재)시흥시 영남향우연합회 16대회장
- 시흥시 평화통일협의회 자문위원회 부회장(현)
- 시흥시 전철유치위 대외교섭본부장(현)
- 시흥시 녹색포럼 자문위원(현)
- 시흥시 여성의 전화 후원이사(현)
- 사) 한국청소년 보호육성회 중앙회 부이사장(현)
- 한나라당 시흥시(갑)사무국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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