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수수꽃다리’(소장 김양근)는 ‘2009년 활동가 양성교육’의 대단원 막을 내리면서 지난 12일 센터 회의실에서 수료식 및 총 평가회’를 가졌다.
올해는 1박 2일의 워크숍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활동보조의 갈등해소에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보다 안정되고 개선돼 모든 것이 월등히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또한 작년과 올해 개근으로 수강해 왔던 오모 씨는 “이러한 강의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이라서 정말 좋았고, 너무나 필요한 강의이며, 정규 교육권에서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이러한 교육과 아카데미가 절실하고,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으며, 수료생 40여명을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받은 조모(뇌변병1급) 씨는 “장애인 인식개선과 자립생활의 강의가 계속되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량을 다하는 사회를 꿈꿔 본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그리고 김양근 소장은 ”더 많은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탈피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구분되지 않는 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소신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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