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 개막일 썰렁

갯골공원엔 폭염 속에 봉사자만 진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8/14 [20:4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14 [20:47]
시흥갯골축제 개막일 썰렁
갯골공원엔 폭염 속에 봉사자만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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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대표 축제로 홍보하고 있는 갯골 축제가 개막일부터 썰렁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 향수를 갖고 찾아온 시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어 수도권의 특화된 생태체험 축제로 발전하기위해 충분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를 갯골 축제일로 정하고 생태체험과 교육위주의 생태 축제로 지나치게 화려한 공연 등을 피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됐으나 개막 첫날 분위기는 축제라는 표현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갯골 공원에는 텅 비어있는 상태이다.

또한 먹거리나 체험, 공연 등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외지인들을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행사장 부스에는 각 단체 자원봉사자와 행사자 주변의 교통봉사자 등과 일부 공무원들만이 한여름 뙤약볕에 땀을 흘리고 있다.

뿐 만 아니라 개막식과 국제 심포지움을 열고 있는 시흥시청 강당에는 끌려온 듯 한 공직자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일부 공직자들은 수면을 취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 국제 심포지움을 통해 시흥시가 국제적인 망신을 시키는 것 아닌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는 모 단체임원은 “축제가 너무 교과서적으로 진행되다보니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이 없어 실망이 크고 그나마 체험거리로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갯벌체험도 없어 무더위의 태양 볕에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갯골 축제의 올해 예산이 지난해의 절반인 1억 5천만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과연 시흥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내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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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09/08/16 [17:55] 수정 삭제  
  대중가수 불러 고막이 터지게 앰프틀고, 시장바닥같은 음식점 늘어놓고 밤에 폭죽녹이 하는것보다 낫다, 훨씬 생태공원 축제답다. 그것마저 이해되지 않는다면 가지 않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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