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위한 최대현안 대중교통 개선

교통불편 민원 전체 민원의 52% 달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8/05 [17:0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05 [17:04]
시흥시 시민위한 최대현안 대중교통 개선
교통불편 민원 전체 민원의 52%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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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홈페이지 ‘시흥시에 바란다’에 제기된 각종 민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시흥시민들의 가장 큰 민생 불편사항은 대중교통이용에 대한 불편인 것으로 나타나 시흥시의 대중교통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1개월간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시민들의 민원요구 코너로 활용되고 있는 ‘시흥시에 바란다’에 제기된 민원은 총 230여건이며 이중 120여건이 대중교통이용에 대한 불편민원을 비롯하여 도로 시설물 정비, 도로 주차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시흥시의 특별한 민원처리 방안을 강구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많은 민원은 최근에 광명시 등록버스의 노선이 일방적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배차간격을 조정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한 사안을 비롯해 각 노선의 배차시간 단축, 노선의 신설, 노선버스의 배차간격 임의조정 등으로 전체 민원의 21.5%인 50여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 시설물의 보수나 개선, 도로의 정비 등을 요구하는 내용은 40여건에 달했으며 주차단속과 주차장설치 등에 관한 내용도 30여건에 제기돼 시흥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서는 교통관련 민원이 가장 우선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장곡동 윤 모씨는 “시흥시는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각 부서별, 담당별 전문성이 부족하고 부서가 바뀌면 그만이라는 의식으로 책임 있고 적극적인 행정처리가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술적인 해결 능력이 필요한 전문분야는 전문성을 갖고 있는 담당자가 배치되어 민원해결을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흥시민의 민원 중에는 시청 일부공무원의 불친절과 무성의를 질책하는 내용을 비롯해 행정처리에 대한 불만을 비롯해 환경오염 고발, 육아복지 관련 문의, 편익시설 설치 건의 등이 대부분의 민원으로 제기됐다. 

특히 시흥시의 화장장 건립문제, 시정에 제안 등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의 글은 눈길을 끌었으며 일부 공무원을 칭찬하는 내용은 그나마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는 내용으로 보여지고 있다.

최근 김윤식 시흥시장의 펼치는 발 빠른 단체 간담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의 행보보다 시민들의 각종 불만에 대한 해결이 우선이라는 시민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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