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7일부터 지방세에 이어, 세외수입 분야에도 가상계좌 납부시스템을 도입하여 확대 실시한다.
가상계좌 납부제도는 세외수입 납세자에게 평생계좌를 발급하여 가상계좌번호에 세금을 이체하여 납부하는 방식으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CD/ATM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세외수입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 번호는 세외수입 고지서에 출력되어 고지되며, 납부자가 원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가상계좌번호와 납부할 세액을 전송할 수가 있다. 기존에는 납부자가 수납을 위해서 금융기관 방문후 납부 또는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인터넷지로에서 납부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실시로 납부방식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상계좌 납부제도는 납세자의 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시에서도 기존의 은행 납부 방식에서 수납 처리 기일이 2~7일 이상 소요되었던 것과는 달리, 가상계좌로 납부된 수납 정보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압류해제 및 민원업무 처리에도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실시에 따라 과징금,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 각종 세외수입을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 할 수 있어 납부자의 불편을 덜어주는 동시에 세외수입 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신용카드 납부 등 세외수입 징수 업무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외수입 행정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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