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장 고기용, 부녀회장 장월환)는 지난 18일 휴경지를 이용해 직접 재배한 감자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이번에 각 노인정에 전달된 감자는 정왕1동 새마을 남녀 회원들이 정왕동 봉우재 마을에 소재한 약 1000㎡규모의 휴경지에서 수 개월간 가꾸어 온 것으로 회원들은 폭우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감자 70여박스(20kg/박스) 분량을 수확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은 수확한 감자를 관내 경로당 11개소에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훈훈한 온정을 나누어 주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사랑의 감자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정왕본동 새마을회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수확한 감자가 잘 자라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보람과 기쁨이 배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항상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을 갖겠다”고 전했다.
장월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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