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목감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녹향메디컬(원장 양요한)과 협력병원으로 협약서를 체결해 지역주민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상호지원을 통해 주민보건과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의료 협약사항은 회원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의료 복지사업, 진료요구 발생 시 구급차 지원 및 응급처치 실시,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년1회 무료검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년 1회 건강강좌 등 6개 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 및 저소득 가정의 의료적 보호와 지원에 대한 결의를 다졌으며,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동반자로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목감복지관은 목감, 매화, 연성, 능곡 등 복지관 중 시흥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찾아가는 서비스 등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강점숙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고향 같은 병원을 모토로 하고 있는 녹향메디컬과 본 복지관의 ‘가서, 여쭙고, 찾아내고, 엮어내자’는 운영모토와 일맥상통 하는 것 같다”며 “두 기관의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에 조금 더 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지역의 의료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 외에 시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참여를 하고 있는 양요한 원장은 “찾아가는 건강교실과 지역의료 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 해 오고 있다. 이번 복지관과의 협약으로 주민을 위한 밀착 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 간 것 같다”며 “지역의 복지 발전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자로 힘쓰자”고 했다.
녹향메디컬은 “삶을 위한 의술(醫術), 인간(人間)을 연대(連帶)하는 의업(醫業)”이라는 비전으로 전문의료서비스, 건강증진사업, 문화복지서비스, 효사랑 네트워크이 기반이 된 의료복지 연계 구축망으로 시흥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바지 하고 있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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