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직원들에게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하게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영화 상영을 통한 사례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상영된 영화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년)」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의 삶에 대한 연민과 무능한 행정조직의 단면을 고발한 다큐영화이다. 영화는 주인공 다니엘의 모습을 통하여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 공무원 위주의 시스템 운영이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얼마나 큰 좌절감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무심코 행해질 수 있는 규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부터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