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친환경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추진한다.
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올해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의정부 등 5개 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7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학부모와 어르신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 등을 중점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위해성, 피해예방법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 및 대응방법 ▲에너지 절약, 생활 속 환경이야기 ▲환경과 건강, 친환경 운전(Eco-Driving) 등이다.
연구원은 교육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요기관을 파악하고 강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당 교육 신청 횟수는 최대 2회이며, 교육 수요가 초과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이메일(yongki@gg.go.kr), 팩스(031-250-2649), 우편(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 95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기획팀)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031-250-2645)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과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피해예방 방법 등을 도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줌으로써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수원, 성남, 안산 등 3개 시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5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142명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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