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새봄을 맞이하여 시민과 공무원, 건설시공사 등이 함께하는 새봄맞이 가로환경 대청소를 목감동 지역에서 3월과 4월 두 달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감동은 공공주택 개발 사업으로 새로운 주민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아직도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과 상가건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가로환경과 생활환경이 정비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이 늘어나고 주변 환경이 어수선한 분위기를 띠고 있어 입주들이 체감할 정도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 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 3월 3일 목감지구 하천 및 유수지 주변에서 시흥시 도시교통국 공무원, 목감동 주민 및 목감지구 입주민, 공동주택 및 일반건축 시공사, LH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대청소를 하였으며, 이번 활동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지구 내 주민활동 집중지역 및 환경정화 취약지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주차질서 확립 및 가로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 정리, 비산먼지 최소화를 위한 세륜시설 적정 이용 등 기초 질서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도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은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목감지구 내 입주민 생활 여건 및 가로환경 관리에 자칫 소홀할 수 있어 이번 활동을 통하여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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