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청소년 예술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는 지난 21일 능곡도서관 강당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1부로 열린 정기총회는 2016년도 사업 등에 대한 결과 보고와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계획 등에 대에 대해 승인했으며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또한 2부에는 회장 이취임식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함진규 국회의원과 조원희 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장학금 수혜 대상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천종석 이임 회장은 “그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신 회원 및 임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는 능력이 출중한 김종업 신임 회장이 맡아감에 따라 더욱 크게 발전시켜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종업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를 이끌어 오신 천종석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진흥회 회장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임기 동안 청소년 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고 참석해 축하해주신 내빈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축사에 나선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그동안 시흥시 청소년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시흥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검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김종업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영철 시의회 의장은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의 활동은 매우 유익하고 중요하다. 시흥시의회에서도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으며 함진규 국회의원은 “청소년 문제는 장기적인 대책들을 세워 가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미래의 꿈을 펼쳐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큰 역할을 잘 해왔다.”라고 말하고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는 지난 2011년 주간시흥이 시흥 출신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동문들을 중심으로 예술 꿈나무들을 무대에 올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면서 시작되어 지난 2016년도까지 제7회 시흥 출신 청소년예술제를 펼치고 출연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경기도 비영리 단체로 등록됐으며 12월에는 시흥 출신 국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의 무대인 '예술 人, 시흥 IN'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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