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발전소 창공과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장홍섭)이 시화산업단지 내에서 문화를 창조 하는 이미지를 담은 조형물을 제작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시화공구상가 정문 입구에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과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이 함께 제작한 옥외 광고물 'Harmony'(이하 하모니)의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장홍섭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이사진, 시흥스마트허브문화재생사업추진협의회 위원, 옥외 광고물 ‘하모니’ 참여 작가, 산업단지 근로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제막을 축하했다.
시흥시립 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제막행사는 시화공구상가 김태경 상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작품을 제작한 작가의 조형물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화합과 발전을 위한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홍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설치된 하모니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과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이 힘을 모아 만든 조형물로 시화공구상가와 창공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상징의 조형물로 경제적 가치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고 “시화공구상가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김윤식 시흥시장은 “닫혀있던 공간에 문이 열리고 여러 사람이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도록 서두르지 말고 창공이 문화예술로 이어져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해주기 바란다.”라며 “창공이 더욱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지기를 기원한다.”라며 축하했다.
‘하모니’는 공구의 이미지를 강조하여 조형적으로 재구성한 옥외 광고물로, 시흥의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시화공구상가와 공구단지 내에서 문화를 창조해내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결합과 조화로움이 돋보이도록 한 조형물이다.
‘하모니’의 규모는 가로 2m, 세로 2m, 높이 5.1m에 이르며, 시화공구상가의 정문 입구 쪽에 위치해있어 산업단지 내 랜드 마크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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