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환경산업을 선도할 우수 환경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 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 환경기업을 발굴·지원하여 해당기업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국내·외 환경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환경기업 9개소를 ‘경기도 우수환경기업’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우수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엔바이오니아, 보성환경이엔텍㈜, ㈜한성더스트킹, ㈜에이유, 에어텍21㈜, ㈜우양이엔지, 영진환경산업㈜, ㈜링콘테크놀로지, ㈜어스엔 등 9개사이다.
이들 기업들은 수질, 대기, 폐기물, 기후변화, 환경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사업실적과 보유기술, 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경기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평가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전문기관을 통해 지표를 개발했으며, 경영성과, 기술경쟁력, 고용실적, 비즈니스 전략, 유망성, 기업의 사회적책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환경기업을 선정했다.
우수환경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환경산업 포털을 통한 기업 홍보 등 23종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한·중 FTA 타결과 중국 환경시장 확대가 도내 환경기업의 수출증가로 이어지도록 도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국 지방정부 등과 교류를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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