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소장 박정애)에서는 경기도 양평으로 농촌체험이 있는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화창한 가을속으로 출발하는 아침. 어르신들의 표정도 옷차림도, 상큼하기 그지 없다. 산음자연휴양림 근처에 자리한 작은 시골마을에 들어서자 버스 여기저기서 “우와~우와~” 환호성이 이어졌다.
이제 막 시작되는 가을날의 잔치 빛깔에 눈이 호강이라고 하신다. 농촌체험으로 진행된 송편빚기, 잠자리 만들기, 고구마캐기, 전부치기 등으로 나들이를 마무리하고 버스에 오르기전에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아픈 늙은이 데리고 다녀줘서 고맙다”는 김 모 어르신의 말씀에 감사한 마음이 느껴져 다시 한 번 손을 꼭 잡아드린다.
금번 나들이는 국민은행 시화지점, 한국타이어, 스마일재활요양병원에서 협조해 줬다.
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는 65세 이상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 가정에 재가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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