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지난달 29일 KBS강태원복지재단 지원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어르신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의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목감동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10명의 홀몸 어르신들이 시흥고등학교 RCY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낸 이야기가 자서전으로 만들어 졌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는 시흥고등학교 RCY 학생들과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및 어르신의 지인 100여명을 초대하여 진행됐다. 목감복지관의 2012년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안선자 어르신의 축사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저자소개 및 저자와의 대화, 저녁식사로 끝이 났다. ‘저자와의 대화’에서 자서전쓰기에 참여한 김병순 어르신은 “학생들과 함께한 날들이 정말 행복했고, 자서전을 쓰기 위해 인생을 돌이켜 본 경험이 참 소중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김석창 어르신은 “자서전을 쓰면서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자서전을 쓰기 위해 만났던 학생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좋은 추억이었으며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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