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일부 아파트 공사 시작부터 시끌

H건설 아파트 주차장 방수공법 개선요구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0/11 [19:4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0/11 [19:46]
배곧신도시 일부 아파트 공사 시작부터 시끌
H건설 아파트 주차장 방수공법 개선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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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가 아파트 공사를 비롯한 각종 기반공사들의 작업이 가속되면서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불만의 민원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어 일부 관계자들을 긴장 시키고 있다.

특히 배곧신도시는 아파트 공사는 원활하게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나 뒤따라야할 기반 공사나 주거 공간 조성공사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아파트 입주 시기에 주거환경관련 시설물들의 조성에 문제도 예상되기도 해 입주 예정자들의 우려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양을 마치고 아파트 공사에 들어가 기초공사를 한창 진행 중인 H건설의 경우 주민들이 아파트 주차장에 방수공사가 외벽방수로 진행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진행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H건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이곳은 바다를 매운 매립지로 방수공사가 철저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방수공사는 외벽공사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하고 일부 아파트는 외벽방수로 시공했는데도 일부 아파트는 내벽방수로 진행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인근 매립지인 송도에 건설된 아파트도 방수문제로인한 민원들이 많았다며 완벽한 공법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을 받고 즉시 관련회사에 조정의견에 대한 공문을 보낸 상태이나 업체 측에서는 향후 수리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으나 최종 결과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전하고 “시흥시는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되면 즉시 처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입주 시기에 맞추어 각종 교량공사는 물론 도로포장과 녹지공간 조성 등을 마칠 계획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배곧신도시의 아파트 건설을 두고 아파트 간 거리가 너무 가깝고 층수가 높아 조망권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주차장 조명등을 LED램프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등 각종 추가 요구사항도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각 아파트별 입주예정자들은 카페 등을 통해 집단화 하고 각종 공사들에 대한 부실공사 공사 감시를 강화하는 등 긴장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배곧신도시에 건설 중인 아파트는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원활하게 분양을 마친 상태이며 오는 2015년 7월경을 시작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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