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9일, 느린학습아동 지원사업 <함께 성장‘함성’프로젝트>에서 9명의 느린학습아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인솔 교사와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자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 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여 학습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촉진하고 자신감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아이들은 서울대공원에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받았다. 이번 경험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탐구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역량을 확장하고 팀 활동을 통해 협력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데 기여했다.
박종규 관장은 "이번 자연 체험학습은 학습 속도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체감하고 성취감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성장 '함성' 프로젝트>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초등학생 느린학습아동을 대상으로 개별 학습 지원과 다양한 집단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학습 아동의 학습 능력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올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소중한 교감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과의 협력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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