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청년협업마을의 협력으로 ‘2024년 시흥 교육도시로(路) 진로직업박람회’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내 중학교 25개교에서 1,6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드론,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및 미래 유망 직업을 비롯해 마술사, 치과위생사, 소믈리에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인기 직업군에 대한 체험이 이뤄졌다. 또한, 청년협업마을과 청년입주기업이 연계한 특별한 직업 체험과 더불어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한 스누미래교육 체험 공간,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상담은 관내 특성화고의 학과 체험과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진학부장 상담,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같은 관내 대학 상담 등이 진행돼 학생들은 진로 직업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고, 자신의 특기를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송진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시흥시 중학생들이 폭넓은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각자의 진로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시흥 교육도시로(路) 진로아카데미’가 4회 열릴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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