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장곡도서관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 장곡도서관 내 시청각실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음악회 ‘음악, 읽어드립니다’를 개최한다.
‘음악, 읽어드립니다’는 피아니스트 양시내와 김현정을 비롯한 솔리스트 8인이 참여하는 기악 독주 및 앙상블 음악회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스카를라티와 독일의 바흐를 통해 바로크 시대를, 2부에서는 이탈리아의 클레멘티와 독일의 베토벤을 중심으로 한 고전 시대를 다룬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 문화예술 발전 지원을 위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클래식 음악으로 확장해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의 세계로 이끌고자 기획됐다. 음악회는 지난 7월 목감도서관에 이어 시흥시 북부권 도서관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와이아트기획’과의 협력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음악회 ‘음악, 읽어드립니다’는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장곡도서관(031-310-523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장곡도서관은 도서관 음악회 외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는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내면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인문학 수업인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나무 관련 작품과 화가의 삶을 살펴보는 ‘지혜학교’ 사업이 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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