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시흥시협의회(회장 이남형)는 27일(일), 옥구공원에서 이남형 회장과 오인열 시흥시의장, 정필재 당협위원장, 김윤식 당협위원장, 성훈창 시의원과 평통 자문위원이 함께 하였으며 이북5도민회 변창만 회장과 회원, 북한이탈주민 단체인 하람회 정선미 회장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흥시 이북5도민회 망향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북녘땅에 있는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이북5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행사이다.
제례의식이 끝난 후, 망향제 참석자들은 소통의 기회로 지역탐방을 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며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움속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북5도민 회원은 “이런 행사를 처음 경험해 봤는데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하였고, 다른 탈북민 참가자도 “서로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고, 남한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하였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북한땅까지 확대되어, 하루 빨리 가족과 함께 하는날이 오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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