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권영숙 기자]
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1일 ‘2024년 찾아가는 건강 복지 데이’ 행사를 약 400명의 지역주민의 참여와 12개 기관의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건강 복지 데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보건 복지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정왕3동 협의체의 마을 건강 복지 사업이다.
행사에는 정왕보건지소(치매상담/건강버스 흥카), 건강도시과(심혈관/금연상담), 시흥정신건강복지센터(우울증상담), 오이도문화복지센터(반려식물 심기), 함현상생종합복지관(프로그램 체험), 한울요양병원(한방상담), 대원한방병원(운동상담), 심플란트치과(구강상담) 등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300인분의 짜장밥 식사 봉사를 준비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기 쉽지 않은데 집 근처에서 기초 건강검진을 해주고 우울증, 치매 검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동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봉사하게 돼 참 기쁘다.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많은 기관과 부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동 현장 속에서의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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