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권영숙 기자]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에서 진행하는 ‘대동 개청 9주년 기념 시민 대관전(展)’의 두 번째 작품전이 5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아람관 1층 어울림 갤러리에서 열린다.
‘대동 개청 9주년 기념 시민 대관전’은 전국 최초로 책임읍면동제(대동제)를 시행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의 개청 9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유용희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유용희 작가는 시흥시 한국화 동아리 ‘묵향애’ 회원 중 하나로, 이들은 2009년 정은경 한국 화가의 자원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모여 현재는 각종 공모 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타기 전의 순간을 담은 ‘비행하기 좋은 날’과 이제 막 피는 연꽃을 그린 ‘군자의 꽃’ 등 유용희 작가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풍경을 본인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들로 어울림 갤러리를 화사하게 밝혔다.
유용희 작가 개인전은 6월 10일까지로, 이후 순서대로 황은미 작가 개인전과 묵향애 단체 회원들의 전시가 7월 29일까지 예정돼 있다.
정호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좋은 작품으로 대동 개청 9주년 기념 전시회에 참여해 준 묵향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시민이 갤러리에 방문해 작가의 작품 속 주제처럼 일상에서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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