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정왕4동 시흥돌봄에스오에스(SOS)센터는 지난 9일 함현공원에서 정왕4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어버이날 ‘건강해효(孝)’ 행사를 맞아 복지 안내부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에는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가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검진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진행됐다. 또한 정왕4동 돌봄SOS센터 담당자 및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통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홍보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구나 돌봄’ 세부 안내와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하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하면 7대 단기 서비스(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재활 돌봄, 심리 상담)와 6대 중장기서비스(안부 확인, 건강지원, 돌봄 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주거 편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상담을 받은 주민은 “건강검진뿐 아니라 복지상담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하면 상담 받으러 오겠다”라고 말했다.
윤효진 정왕4동장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주민들에게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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