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포천·동두천․연천 기반 섬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섬유산업 전환 사업’ 참여기업을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2025년까지 최대 2년간 진행된다. 인구감소 지역(관심 지역)인 포천‧동두천․연천의 섬유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도는 지난 2월 1일 포천·동두천․연천 및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년도 사업은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화&성장지원 ▲인식개선 ▲사업화 지원 ▲패키지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지원 내용을 보면 섬유 제품 다각화 및 경영혁신(ESG) 분야 컨설팅,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인·검증,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의류용 중심의 지역 섬유 제조기업의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소재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경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산업 동향 등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타 사업 간 연계 등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해 지역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27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region/rms)으로 신청하면 된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이 섬유기업 기술 고도화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해당 지역 섬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지역산업팀(031-539-5050~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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