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시루 5주년과 누적 판매액 1조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시루 이행시 짓기’ 이벤트는 시루를 사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시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시루 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시루 활성화에 함께해 준 일반 시민(130명)과 가맹점주(100명)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품은 지역매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에서 운영 중인 꿈상회 상품 ‘꽃차 2종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다가오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9월 22일~24일)’에서도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참가자들이 시흥화폐 시루 부스를 방문해 ‘시루 5주년 축하 댓글’을 남기면 선착순 1일 1천 명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시흥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시루 5주년과 누적 판매액 1조 돌파를 기념하면서 시루에 큰 호응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화폐 시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8년 지역 경제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시흥화폐 시루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큐알(QR) 결제 모바일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58만의 시흥시민 중 62.5%가 모바일 시루를 이용 중이다. 소비자에게 간편함을 전하고,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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