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은 지난 11월 11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세 주간시흥 창간 제17주년 기념식 및 제17회 시흥시비전시민대상 시상식이 펼쳐졌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 2021년 창간 행사를 주간시흥 주차장에서 진행했으나 코로나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이날 행사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아직 코로나가 유행을 멈추지 않은 상태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축하객이 모이지 않도록 행사를 분산하여 진행했으며 최근 이태원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된 것을 애도하며 당초 계획했던 식전공연 행사는 취소하며 비교적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주간시흥 제17주년 창간식, 2부 제13회 시니어 스마트폰경진대회 시상식, 제3부는 제17회 시흥시비전시민대상 시상식으로 나뉘어 분산 진행했다. 주간시흥의 제17회 창간 기념행사를 행사 별로 구분하여 화보로 싣는다. [편집자 주]
1부■ 주간시흥 제17주년 기념식
주간시흥 창간 기념식은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오후 두 시에 진행됐으며 창간 식전에는 로비에서 삼삼오오 모여 예명원 시흥지부에서 마련한 다과와 담소를 나누며 축하의 분위기로 시작됐다.
박동학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간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성훈창 부의장, 박소영 운영위원장,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 위원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모두가 참석하여 주간시흥 창간 17주년을 축하했다.
이밖에도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유연희 시흥시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지역 내 기관, 단체장들과 많은 축하객이 함께하며 주간시흥 창간식을 축하하고 주간시흥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규 발행인의 내빈소개에 이어 창간사를 통해 “2005년 창간식에서 주간시흥은 열정, 진실, 사랑을 바탕으로 많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문으로, 지역의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시흥의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천명했던 초심이 아직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7년을 돌이켜보면 매년 계속해오고 있는 시니어 스마트폰 경진대회(어르신 컴퓨터 경진대회)는 물론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제10회 대회 이후 잠시 중단되고 있는 시흥시 청소년예술제와 여러 번의 공연을 펼쳐온 비전콘서트, 지역경제인과 함께하는 지역 미술작가 전시회, 출산장려를 위한 행사로 여러 해 추진됐던 시흥시와 경기도 권역에서 펼쳐진 ‘육아 사진일기 공모전’, 지역 CEO들의 교양 프로그램 시흥비전아카데미, 시흥의 인물 기록물인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흥인물’ 1, 2, 3]권 발행 등 다양한 지역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시흥시 전철 대책 시민연대’를 구성하고 다음(daum에서 ‘고고시흥전철’ 이라는 카페를 개설 많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안산선의 시흥시청 연결과 월판선의 기초가 되게 했던 일이다.”라고 설명하며 “지역신문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더욱 큰 걸음으로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 편 축사에 나선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간시흥의 활동을 지켜본 사람으로 주간시흥에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지역발전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송미희 의장은 “지역신문으로 모범적인 언론의 역할을 해온 주간시흥이 앞으로도 시흥발전에 견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시민 및 주간시흥 발전에 함께한 관계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소현욱 주간시흥 자문위원회 홍보위원장은 시흥시장 표창을 이종익 자문위원은 시의장 표창을, 한정숙 자문위원, 이영섭 시민기자, 정철주 시민기자, 김경란 비전봉사단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제1기 시니어 기자단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박영규 발행인은 지난 10월 제1기 시니어기자단 양성 교육을 마친 15명의 시니어 기자들에게 기자증과 주간시흥 배지를 전달하고 시니어기자단 발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준 초대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며 시흥시 발전은 물론 시니어들의 사회활동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어가는 시니어들이 더욱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