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주간시흥이 창간 19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주간시흥 창간 19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1회 전국 육아 동영상 시상식과 제19회 시흥시 비전 시민대상 시상식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많은 축하 내빈들과 수상자, 수상자들 가족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주간시흥은 이날 행사 이모저모를 정리하여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제1회 전국 육아 동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자 조연정 씨(대구)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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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전국 육아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
이날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제1회 전국 육아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의 식전 공연에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국악 단체인 명병목 단장이 이끄는 사물놀이 '맥'이 주간시흥의 번성과 동영상 공모전 및 비전시민대상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제1회 전국 육아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 식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선정된 공모전 수상자들의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현장은 영상에서 보여주는 출산·육아를 통한 행복을 마음에 담아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영상 시청이 끝난 후, 박영규 주간시흥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1년 시흥시 육아일기 공모전(2회)과 2014년 경기도 육아일기 사진 공모전(2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적 과제인 초저출산 극복에는 경제적 지원을 통한 복지 향상이 매우 중요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가임 연령의 국민들이 출산과 육아를 통해 얻는 인생의 행복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이번 공모전 결과물이 많은 국민들에게 공유되도록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안봉옥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전 작품을 두 번씩 돌려보며 신중하게 선정했으며, 영상을 보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전하며, “영상 속 주인공들을 시상식장에서 직접 만나니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심사평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장려상 4팀(윤미나(충북 진천), 곽경덕·이나영·배곧한신어린이집(경기 시흥)), 우수상 2팀(김혜민(경기 고양), 시립배곧이지더원2차어린이집(시흥))과 최우수상 2팀(주유경(서울), 금강어린이집(시흥)), 그리고 대상 1팀(조연정, 대구)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각 수상자마다 가족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시상이 끝난 후에는 전체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서로를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추진했던 주간시흥 및 K-시니어라이프 관계자는 “내년 제2회 공모전은 4월부터 준비해 5월~7월 공모 접수를 받고 8월에 수상자를 선정 및 시상할 계획이니, 많은 국민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육아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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