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에서는 지역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대야지역의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2022 온라인 마을축제 「5GO싶은 댓골행복축제」를 개최했다. 댓골행복축제는 지역 내 다양한 주민 자원들을 발굴하고 연계 함으로써 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 기반을 세우고 남녀노소 모두가 마을에 대해 알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제 16회를 맞는 댓골행복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11명의 ‘주민 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기획과 필요 자원발굴과 연계 활동이 이뤄졌으며, 온라인이지만 참여자들과 소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에서 주민 참여형 축제를 열었다는 마을 축제로서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축제에는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역의 명소를 알리는 ‘대야동, 걸어볼지도’, 우리동네를 위해 활동하는 ‘우리동네 지킴이’, 시흥시의 역사, 자연, 문화, 공공시설에 대해 알 수 있는 ‘도전! 댓골 골든벨’, 지역 5개의 경로당과 함께한 어르신 스피드게임 및 영상편지가 담긴 ‘좋은세상 만들기’,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가슴을 열어라’를 비롯해 랜선사진관, 릴레이릴스, 실시간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마을축제가 되었다.
당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조회수는 700여명이 넘어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특히 대야동 일대는 은계지구 택지개발과 아파트신축으로 인한 신규인구 유입이 있어 대야동의 원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소통과 화합이 필요한 환경에서 지역사회를 알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 상당이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밖에도 다른 축제 참여자들은 “코로나 때문에 여기저기 축제 둘러볼 곳도 적어졌는데 동네 구석구석이 즐길곳이 된 것 같아요, 재미있었어요.”,“고마운 마음의 대야동의 길도 걸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챌린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랜선사진관, 공연 등 온라인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댓골행복축제에 대해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고일웅 관장은 “축제를 통해서 이웃들을 알아가고 내가 사는 동네를 사랑하고 아끼고, 미래를 살아갈 삶의 터전을 어떻게 잘 이어갈 것인가 라는 서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존중하고 배려하고 관심과 참여 속에서 우리 지역사회를 보다 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가기 위한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자 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대야지역만의 특별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 나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주간시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