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 先취업 後진학 고교생 채용박람회 개최

 고교생들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지난 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펼쳐져 수도권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성황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교생의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CEO들을 중심으로 한 『WASO 고용촉진위원회』 발대식이 거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57개 중소기업과 17개 고교, 학생 1400여명이 채용면접에 참가하여, 200여명이 ‘WASO 합격증’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영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학력·학벌보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는 고교생의 취업능력 강화와 최신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대학의 역할은 고교생과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생을 채용하는 박람회, 고교생의 채용을 제도화하기 위한 ‘WASO 고용촉진위원회’ 발대식, 산업체 인력육성·활용 시스템에 대한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심포지엄으로 구성했으며 고교생들에게 일하면서 배우는 성장경로를 실질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기획,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주관하였으며 면접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은 고교생들을 위해서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설계사에 의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