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규성)는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8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기관과 각 동 주민자치센터,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주민과 함께하는 제3회 행복한 추석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이귀훈 시흥시의원,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김규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편 만들기를 통해 지역이 하나 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갈수록 서민경제가 어려워질 것 같다. 마음 넉넉히 나누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인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행사는 농협과 (주)에이스기계, 거모종합사회복지관 후원으로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 입소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가정센터 파견센터, 봉사원 파견센터 등의 사전 접수를 통해 저소득층, 차상위층, 장애인 가구 등 총 1,000가구에게 1.5kg 한박스 떡을 사전 전달하고 권역별로 지역주민들과 각 기관, 단체들을 초청하여 6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7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 8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 등지에서 현장에서 송편을 빚으며 기관별로 삼삼오오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송편을 가장 잘 빚은 뽐내기팀을 선발하여 쌀을 증정했으며 이후 행복한 밥상 나누기로 식사를 함께 했다. 희망세상지역아동센터 여민숙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너무 좋아한다.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친구들인데 이렇게 빚은 송편으로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주려고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열심히 빚은 송편을 아이들의 입 안 가득 넣어준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 독거노인 시설을 방문에 직접 떡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미영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