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내달부터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 대해도 실시간으로 실거래가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아파트에 이어 다세대 주택 거래가격을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제공해 부동산 매매, 전·월세 거래 시 부동산 거래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7월 6일 아파트 실시간 실거래가 서비스를 오픈해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한 달간 운영한 결과 ‘부동산 포털’ 접속 건수가 563만 건으로 전월 대비 177만 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부동산 가격정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한편, 도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맞춤형 경기부동산 포털’이라는 명칭을 8월 10일부터 ‘경기도 부동산 포털’이라는 단순화된 명칭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인터넷 주소는 기존( http://gris.gg.go.kr)과 같다.
도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사용자 폭증을 감안해 10월 중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앱을 추가 개발해 스마트폰 내에서 지도정보를 포함한 종합 부동산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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