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하상동에 위치한 연꽃테마파크 공연장에서 이색적인 거리 예술제가 펼쳐져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지난 11일 연꽃 테마공원에서 펼쳐진 2011연사랑 거리예술제와 제6회 연꽃그림 페스티벌은 연꽃테마공원에 마련된 공연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연꽃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들을 비롯해 국내유명화가 200여명이 참가해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시흥시지부(회장 박한석)와 시흥미술협회(회장 최찬희)가 주최·주관하고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국악협회의 풍물패 ‘맥’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회 의장, 김태경 시의원을 비롯해 안시헌 전 시의회의장, 박한석 시흥예총회장을 비롯해 시흥예총 각 단체장 및 미술협회 회원,과 작품을 출품한 작가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축사로 나선 김윤식 시흥시장은 “전국의 많은 우수 작가들이 작품을 내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나 시흥시가 아직 전시장 등을 마련하지 못해 노상에서 전시하게 된 것에 죄송하다.”고 말하고 “시흥시에 각종 문화예술행가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군자매립지 공원 내에 예술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주변에는 임시전시용를 설치하고 전국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개막식 후 거리공연장에서는 시흥윈드오케스트라(단장 신희종) 40여명의 단원들이 박한석 시흥예총 회장의 지휘 아래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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