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4동(동장 구본택)에서는 자매 결연을 맺은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에 정왕4동 초등학생 20명과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지난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어린이 농촌체험”을 다녀왔다.
체험일정은 첫째날 월출산의 산길을 따라 친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웰빙 산책로인 기찬묏길 걷기 행사를 통해 콘크리트 길에 익숙해진 도시 아이들에게 흙, 나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맥반석에서 나오는 계곡물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기찬랜드의 자연풀장에서 여름방학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둘째날인 27일에는 도갑사, 왕인박사 유적지, 도기박물관등의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무화가 체험농장에서 무화과의 재배 및 생산까지의 전 과정과 직접 무화과 수확 체험, 한우농장을 방문해 한우 먹이주기 등의 체험 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농촌사랑의 마음과 자연 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동행한 구본택 정왕4동장은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현장체험학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정왕4동과 미암면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도록 두 지역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여 두 지역이 형제처럼 우애를 다지고 더욱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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