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지난달 25일 연성동 대우ㆍ삼호 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사회 경로당 회원들에게‘찾아가는 시니어 리더 양성과정’이라는 전문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시니어리더양성아카데미’를 5회째 진행했다.
이는 기존 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및 취미 위주의 여가프로그램으로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이 주로 실시 되다보니 좀 더 전문적인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지역 경로당의 교육프로그램 또한 프로그램이 단순 친목을 도모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어 어르신들의 전문 프로그램 욕구가 맞아 떨어져 추진된 사업으로 2011년 경기도 노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이다.
오혜미 사회복지사는“연성동 내 거점 경로당 2곳을 선정하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각 분야의 유능한 강사진을 초빙하여 자기개발을 돕고 향후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올 12월까지 1년에 걸쳐 진행되며 이날은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시흥지역의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그동안 여러 곳을 다녔지만 이렇게 특별한 의미를 두고 설명을 들으니 다르게 마음에 와 닿는다며 하반기에는 답사를 통해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성공적인 노후설계, 법률교육, 가정 헬스케어, 개별상담(MBTI), 미술치료와 원예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시니어리더로써의 입지 강화 그리고 전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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