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역근처에 자리한 명성기술학원(원장 김수현)은 법무부의 재외동포 기술교육지원단사업 지정학원이다.
재외동포 기술교육지원단 사업은 우리나라와 동포사회의 동반발전을 위한 법무부 정책과 취지에 따라, 지정된 기술교육기관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수강한 과정의 2급 이상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수료한 경우, 대한민국 국민과 대등한 조건으로 가족도 초청하고 다 같이 모여 원하는 기간 동안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법무부 국가기술 자격 승인 직종은 기계, 통신, 자동차정비, 전기, 전자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 국내의 유망산업분야와 생산 공장 등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고, 숙련된 선진 기술능력을 갖추게 되면 보다 안정된 생활기반으로 오래 머물면서 한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제도가 없던 이전에 입국한 동포들은 한국에서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해 기술력에 따른 대우를 받지 못하고, 불안정한 비전문직 일자리에서 육체적으로 힘들게 일만하다, 출국 날이 가까워지면 실질적으로는 경제적 소득은 얻지 못한 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입국하여 기술교육비도 마련하고 생활비도 충당하면서 기술을 배우도록 할 것인지 고심 끝에 기술교육조건 체류자격 변경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다.
명성기술학원과 인접한 공단 내에는 용접기술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정해진 기간 안에 열심히 기술을 배운다면 누구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보장받게 된다. 특히, 용접기술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술로써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고수익을 창출하는 직종인 만큼 미래가 보장된다.
명성기술학원과 인접한 공단 내에는 용접기술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정해진 기간 안에 열심히 기술을 배운다면 누구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보장받게 된다. 특히, 용접기술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술로써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고수익을 창출하는 직종인 만큼 미래가 보장된다.
김 원장은 “배우는 과정이 조금 힘들어도 용접기술은 기계분야에서 산업, 건설 현장에 필수이기에 전망이 밝다”며 “선진기술을 배우고 숙련 기술자가 되면 국내 생산 산업분야에서 전문기술인으로서 당당하게 대접받고, 돈도 벌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에 취약한 동포들을 위해 모국어에 능통한 통역사를 배치해 기초부터 꼼꼼하게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명성기술학원은 지난 4월 시행한 용접기술사 시험에 7명이 응시하여 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낳았다.
영광의 합격자 중 정성환(44세,길림시)씨는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현재 시화공단 내에 있는 공장자동화 전문업체인 (주)KS산업(대표 오행원)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안정된 직장과 높은 임금으로 그는 조만간 한국에서 집을 살 계획이라며 자랑했다.
정씨는 “나이가 있어 이론을 배우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 때문에 몇 번이나 좌절감을 맛보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평일에는 근로자로 일하고 주말에는 학원에 나와 수업을 받는 힘든 생활을 견뎌냈다. 합격했다는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의 문자메세지를 받자마자 그는 김 원장에게 전화를 해 기쁜 소식을 알렸다. “말할 수 없이 너무나 기뻐서 꿈만 같았다”고 그때의 감격을 회상했다. 그는 또 “대부분 동포들이 배우려는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한다면 모두 미래가 보장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도 힘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안타깝다”며 “이런 제도를 통해 기술도 배우고 돈도 벌어 미래를 보장받게 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며, 이것을 통해 많은 동포들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기술지원단에서는 단기종합사증(C-3)으로 입국하여 일반교육자격(D-4)으로 1년간 체류하면서 선택한 지정교육기관에서 수강을 하고 교육시작 3개월 이후 기능사2급 이상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총 9개월 간 수료한 동포에게는 방문취업자격변경(H-2 최장 4년 10개월), H-2체류자격을 취득하고 제조업, 농·축산·어업(양식업 포함) 분야에서 6개월 이상 장기근속 시 (F-4)자격으로 변경할 수 있고, F-4변경 후 장기근속 시 법무부 관련 규정에 따라 (F-5)영주 변경 가능 하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 원장은 "보통 일반인들에게는 월 100만 원 이상의 높은 강습비를 받고 있는데 중국동포들은 월 25~30만원의 수강료를 부담한다.
기술교육지원단을 통해 용접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높은 급여도 받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9개월의 교육과정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 보다 자격증을 따지 않더라도 기술을 배운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 ” 이라며 “좋은 제도를 이용해 동포들이 자국에 돌아가서도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며 그것을 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문의 : 명성기술학원 031-433-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