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인 배학기, ‘꿈꾸는 집’ 발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7/19 [14:3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7/19 [14:37]
서정시인 배학기, ‘꿈꾸는 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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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동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학기 시인이 최근 ‘꿈꾸는 집’이라는 시집을 내고 서정시를 아끼는 문학인들의 눈길을 모아가고 있다.

지난달 중순 발행된 ‘꿈꾸는 집’은 현재 영풍문고 전국 각 지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며 서정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발을 멈추게 하고 있다.

꿈꾸던 시집을 발간하고 더욱 바빠진 배학기 시인은 “이번에 발간한 시집 ‘꿈꾸는 집’에 더욱 애정이 간다.”며 “양지바른 언덕에 조그만 조가비 같은 서너 칸의 집이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는 욕심 없는 마음을 그대로 시에 표현했다.”고 말하고 있다.

배학기 시인의 고향 호남의 무릉도원이라는 완주군 동상면 연석산 입구에 고향을 빛낸사람이라며 새워준 <그리운 연석산>이라는 배학기 시인의 시비가 서 있는데 국내에 시비가 서 있는 많지 않은 시인 중에 한사람이다.

배학기 시인은 시집에서 머리글을 통해 “그리운 연석산 시비가 세워진지 만 2년이(5월23일) 되었습니다. 스쳐가는 바람결에 아무런 소식 전하지 못하고 타향에서 늘 고향 하늘을 그리워했습니다. 내 고향 동상면은 전국 8대 오지의 한 곳이며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 입니다.”라며 “주말이면 특히 등산객 분들이 찾아와 연석산 시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가슴에 시 한 수를 담아갑니다.”라고 설명한다.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사봉리 마을 분들이 찾아와 시비를 둘러보신다 하니 감사할 뿐입니다. 도시에서 살고 있는 저는 자주 찾아볼 수 없기에 고향에 대한 그리운 추억만 떠올립니다.”라고 적으며 연석산 시비에 대한 높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보기 드물게 많은 서정시를 토해 담아낸 시집인 ‘꿈꾸는 집’은 꿈을 머금고 사는 시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독자들과 함께하는 시인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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