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주민센터(동장 김병채)와 늘푸른교회(신천동 소재, 담임목사 김규일)는 지난 6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안경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구의동의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TM안경원을 운영하는 박종월(62), 안효숙(61)씨 부부에 의해 진행됐다. 이들 부부는 25인승 버스를 달리는 안경원으로 개조하여 전국을 다니면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해 드리는 봉사를 10여년 째로 약 2만 여명에게 해 주었다. 이날 무료안경봉사는 신천동 지역 주민들 중 미리 접수한 40여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주민들의 시력을 검사하여 눈에 질환이 발견된 분들은 안과병원 치료를 권하고, 눈의 상태에 따라 일반 쓰고 다니는 안경이나 책을 보는 안경을 해 주었다. 그리고 주최 측인 늘푸른교회는 안경을 맞추실 주민들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성제의 웃음치료(웃음클럽이삭-웃음치료사), 카라워십팀의 무용, 김정미의 건강 강의(몸을 건강하게), 서형석, 정용채씨의 색소폰연주(하늘 & 색소폰교실). 그리고 간식(떡과 다과, 음료), 중식으로는 맛있는 비빔밥이 제공되었다. 이날 시력 확인 후 주중에 개개인의 안경이 제작되어 6월 19일(일요일) 오전 11시에 늘푸른교회에서 각 개인에게 지급되었다. 모두들 안경을 받고 흡족해 했다. 그중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소래초등학교 5학년인 이양은 너무나 기뻐하며, 바로 외할머니께 달려가 눈이 정말 잘 보인다고 하며 좋아했다. 신천동주민센타와 늘푸른교회는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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