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1일 제11대 이사장으로 윤효식(54) 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효식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병무청 사무관으로 입사해 1998년 여성특별위원회를 거쳐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윤효식 이사장은 21일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청소년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야만 나라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 미디어과의존 청소년 등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가장 절실한 청소년을 지원하고,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치밀하고 구체적인 청소년안전망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이사장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11대 이사장으로서 청소년상담과 복지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효식 이사장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모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임명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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