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설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한은애, 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12월 17일 금요일 오후 4시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타(은계중앙로 306번길 63 와이프라자 5층)에서 『2021. The 감사』 송년회를 진행했다.
『2021. The 감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따라 행사장 모임 인원을 최소화했고,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참여를 희망했던 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돌아보고자 진행된 『The 감사』 송년회에 그동안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 해 온 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전해 주었다.
개회식은 한은애 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춘호 시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센터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대표로 서선희님과 성결대학교지역사회협력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소리지기 오카리나 앙상블의 축하공연과 센터 바람개비 이용자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노래와 악기연주를 무대에 올리는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태권무에서 송판을 격파하는 모습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받아 성공적인 무대를 장식했다.
행사장 안에는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작품들이 전시되어 감상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는데, 다양한 공예품들과 미술 치료 작품들, 그리고 POP 글씨 작품 외에도 바람개비 이용자들의 모습을 담은 앨범들이 전시되어 방문한 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표현해 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타 한은애 센터장은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학습자의 바람과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는 가족들의 바람, 그리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조금씩 성장해 가길 바라는 선생님들의 바람, 이 세 가지 바람이 세 개의 날개가 되어 신나게 돌아가는 바람개비, 모두의 바람으로 올 한해 행복하고 감사했으며, 발달장애인 이용자에게 편안한 곳, 즐거움이 있는 곳,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센터의 비전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전해 주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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