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한 선)는 공동주택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흥시 공동주택 단지수는 2021년 9월 기준 319개로 최근 시화MTV 조성 등 인구유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고층화 현상이 뚜렷하여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방안,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이 요구된다. 이에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소방서장 및 관련부서 담당 과·팀장, 시흥배곧한라비발디 등 5개 아파트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사항 전달 및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사례 안내 ▶옥상출입문 안내 표지판 및 피난유도표시 등 설치독려 ▶옥상출입문 상시 개방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권고 ▶방화문 등 방화구획 및 비상구 안전관리 ▶고층화재 시 대피방안 ▶평소 자체소방시설 활용 소방훈련방안 등 의견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관내 최고층 건축물인 ‘시흥센트럴푸르지오’ 등을 대상으로 시흥소방서장이 직접 참관한 고층건축물 화재대비진압훈련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화재시 인명피해 감소 및 신속한 소방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시 열·연기가 급속도로 확대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관계자 및 입주민 여러분의 소방에 대한 관심과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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