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4일 겨울철 대비 신천동 삼미시장을 방문하여 각 점포별 시설물 안전점검과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공사 직원들은 삼미시장 점포들을 순회하며 누전·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작동 상태, 소화기구·감지기 설치 여부, 전력계량기 등을 점검하였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하였으며, 상가 내부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점포주가 개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 후 상인회를 통한 지속적인 계도와 개선을 요청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근상가 및 공용화장실 등에 대한 방역활동도 진행했다.
점검 후에는 공사에서 자체 제작한 점포별 자율점검표와 시설물 안전수칙을 전달하여 평상시에도 자율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동선 사장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정기적으로 시설물 점검과 방역활동을 지원해 안전한 시설관리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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