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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11월 14일 사진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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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1년 11월 1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분석관 김태형입니다.
현재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나흘째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새벽에 비구름대가 수도권과 강원영서로 지나면서, 1mm 미만의 약한 비를 내렸습니다.
강원영서에는 오늘 아침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충청북부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기온이 떨어져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더 알아보겠습니다.
11일부터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동해안이 건조해졌기 때문인데요. 오늘도 계속해서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니,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은 고도 1.5km 부근의 일기도입니다. 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구름대가 지나가며 1mm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 떨어진 곳 있었습니다.
06시 현재도 산발적으로 비구름대가 위치하며, 오늘 아침까지 강원영서중남부를 중심으로 1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청권 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중국북부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지금 구름대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 상태를 보실 수 있는데요. 따라서 남부지방은 복사열이 방출되며 지표가 냉각되어 0~6도의 기온을 보인 반면, 중부지방은 3~9도 가량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어제 같은 시간에 비해 10도 내외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낮부터는 점차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어제에 비해 전국이 2~4도가량 높은 15~19도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특히 전라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이 안개는 일출 후 지면이 데워지는 아침까지는 계속되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