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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11월 5일 사진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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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1년 11월 5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오늘도 역시 내륙 곳곳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린 걸 보면 정말 가을이구나 싶습니다.
한낮에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맑은 가을하늘 만끽하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하루사이 기온이 널뛰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 맑았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꼈는데요. 밤사이 맑은 하늘로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최저기온 3~13도로, 이렇게 기온이 크게 떨어져 공기 중 수증기가 작은 물방울로 응결해 떠다니는 것이 바로 ‘안개’입니다.
특히 붉게 표시된 지역은 앞을 볼 수 있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은데요. 어제 낮 동안 일부 수도권과 충남권엔 비가 내려 지면 부근 수증기의 양이 다른 지역보다 더욱 많았기 때문에 안개가 더욱 짙은겁니다.
또한 강이나 호수 등 수분 풍부한 곳과 인접한 도로에서도 안개가 짙어질 수 있구요. 오늘 출근길 또한 4~15도로 쌀쌀한 만큼, 안개가 남아있어 운전자 분들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온이 좀 오르면서 안개가 소산될 오전 10시 전후까진 안개등 켜서 운전시야 확보하시고 서행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날씨 전망입니다.
왼쪽은 상층 대기의 온도를 색으로 구분한 위성 기단영상이구요. 오른쪽은 지상의 기압곌 나타낸 지상일기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층은 붉은색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푸른색의 차가운 공기로 덮여있는데요. 이 상층의 한랭건조한 공기가 쭉 가라앉으며 하층에 안정한 고압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북쪽의 고기압성 흐름을 타고 차고 건조한 공기가 쌓이며 동해북부해상에 고기압이 발달했는데요. 오늘 우리나란 이 고기압의 영향아래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상하이 부근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다가와 제주돈 오후부터 흐려질텐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오늘 오후 6시 ‘내일날씨’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오후부터 흐려질 제주돌 제외하고는 오늘 낮 동안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종종 지날텐데요. 때문에 기온도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3~13도였던 아침최저기온에서, 낮최고기온 18~21도까지 오를텐데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일부 해안가와 제주도, 또 서울은 10도 안팎, 그 밖의 전국의 내륙이 12~17도 까지 하루사이에 밤낮으로 기온이 널뛸텐데요. 우리의 몸은 급격한 기온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많이 쓴다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잃지 않도록 알맞은 옷차림으로 체온유지 잘해주시기바랍니다.
끝으로 요약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륙 곳곳 짙은 안개로 안전운전, 안전보행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려질텐데요. 내일 비 소식은 오늘 오후 6시 ‘내일날씨’ 영상 참고해주시구요.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