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은 지난 11월 1일 병원 강당에서 성대영 이사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김유완 행정부원장의 인수 경과보고와 성대영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도병원 내 부서장, 위더스제약 임원, 석경의료재단 임원들이 참석했다.
성대영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빠른 정상화와 더불어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변화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모든 직원이 다같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의료진 뿐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까지 모두 챙겨가면서 one-team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대영 이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 석사,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위더스제약 회장, 석경의료재단(센트럴병원, 센트럴요양병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한국전문 경영인 학회에서 전문경영인 대상, 2019년 한국신문협회에서 지구촌희망펜상 의료건강대상을 수여 받는 등 전문 의료 경영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 종료 후 한도병원과 센트럴병원 임직원 간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해 회의를 가졌다. 시흥을 대표하는 센트럴병원과 안산을 대표하는 한도병원 간에 긴밀한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의논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도병원은 지난 10월 8일에 법원으로부터 회생인가 결정을 받아 11월 내에 기업회생이 종결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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