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교육센터(이용성 소장)는 ‘제1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에서 탄소중립교육의 유공을 인정 받아 오병권 경기도시사 권한대행으로부터 탄소중립 유공 표창을 받았다.
지난 27일 수원 메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재)환경재단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기업, 단체, 시민 등이 함께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 공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 글로벌 탄소제로 포럼’을 비롯해 경기도 소재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의 ‘기관별 탄소중립 추진 및 이행방안 발표회’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협동조합 생태계 조성방안 토론회’, ‘탄소중립 실천 단체 홍보부스 전시’가 진행됐다.
‘기관별 탄소중립 추진 및 이행방안 발표회’에서 탄소중립교육 사례 발표를 맡은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은 환경보전교육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교육의 방향 및 사례를 소개하며 탄소중립교육이 올바른 방향성을 갖고 추진되는 게 중요하며, 자연환경을 단순한 탄소흡수원으로서 바라보는 게 아닌 생태계서비스적 관점에서 생태적 순환과 인간의 행동을 고민하며 탄소중립교육을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시흥시에 소재한 경기도 단체로 경기의 에너지교육, 경기도 물환경교육 사업을 비롯해 시흥시 자원순환배움터 조성사업, 시흥시 생태환경 리터러시 교육사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유스그린키퍼, 그린캠페이너 사업 등에 협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전교육센터가 경기도(기후에너지정책과) 에너지교육사업 일환으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청소년 스스로 기후문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문산수억고등학교 등 15개의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고 이날 행사에는 경안고등학교, 글로벌리더지역RCY, 문산수억고등학교, 산본중학교, 상일고등학교, 파주중학교 등 기관, 학교의 6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탄소공감 행사를 빛내 주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탄소중립교육 관련 전시부스도 운영하였다. 환경보전교육센터가 주관한 ‘2018 경기도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2018년부터 4년간 추진한 에너지 동아리 지원사업’, 그리고 ‘환경보전교육센터의 탄소중립교육 사례’를 행사에 참여자에게 홍보하였다.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은 “이번 탄소공감 행사는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경보전교육센터 ‘경기도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와 함께 탄소중립교육의 중심에 서서 경기도의 탄소중립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당일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했던 의정부 다온중학교와 시흥매화고등학교의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공 : 환경보전교육센터 www.epec.or.kr, 031-8044-8196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