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목적으로 시흥시(자원순환과)와 시흥지역 내 환경교육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배움터 조성 사업’에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협력하고 나섰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는 유가보상가게인 자원순환가게의 자원봉사자 모집 및 제로웨이스트샵인 ‘비포장(before裝)가게’ 운영 등을 10월부터 협력한다. 자원순환가게는 올바르게 분리배출된 재활용품을 가져온 시민에게 시흥화폐 시루 등을 지급하는 유가보상 가게로 지난 6월 5일 신천동 두문마을(두문마을주민협의체)에 자원순환가게 1호점(두문마루)을 개장한 데 이어, 9월 26일(일) 새재마을(새재마을 주민모임)에 2호점(시흥장현초등학교)이 개장했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아나바다 벼룩장터와 제로웨이스트샵이 팝업스토어 형태로 병행되고 있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는 시흥지역 내 마을활동가 및 환경활동가의 자원순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자원순환교육 역량강화 교육과정’도 협력한다. ‘자원순환교육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중 8강에 거쳐 진행되며 자원순환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사)더좋은공동체 정주호 사무국장, (재)꽃과어린왕자 김윤원 수석,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등이 강의를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시흥지역 마을활동가, 환경활동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국을 맡고 있는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이용성 집행위원장은 ‘시흥시 자원순환배움터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시흥지역에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시흥형 자원순환가게’, 제로웨이스트샵 ‘비포장(before裝)가게’, ‘자원순환교육 역량강화 교육과정’ 등을 통해 시흥지역 마을단위에서의 자원순환활동 촉진 및 지역 내 자원순환교육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도 전했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국
환경보전교육센터 www.epec.or.kr / 031-8044-8196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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