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이상욱)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상신), 소래초등학교(교장 서영순)가 함께하는 ‘소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 이상욱 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고민하면서,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주민협의체 소래초분과 김미령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불법주정차 등 위반행위 근절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이 보장되길 희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래초분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새마을부녀회, 마을통장,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 대야파출소 등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호현로를 중심으로 대야·신천동 일원에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해온 100년이라는 가치를 주제로 대규모 지하공영주차장, 학교복합시설, 안심등굣길 조성사업 등을 포함한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 중이다. 2019년에 출발한 이번 사업은, 마을환경을 정비하는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주도의 프로그램 사업이 조화되는 방식으로 2022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소래초등학교 서영순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 특히 교통안전은 코로나 19와 같은 힘든 시기에도 항상 잊지 않고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야하는 중요한 문제이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번 캠페인과 같은 기회에 항상 함께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상신 센터장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있어서 새로운 동력의 공급만큼 마을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것”도 필수요소이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실천한 이번 캠페인에서 마을공동체의 공감과 실천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후속 캠페인도 주민협의체의 기획활동이 진행 중이며,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블로그/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블로그 (https://blog.naver.com/new-sora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ewsorae/)
(문의전화 :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031-362-5838)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