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도시정보통합관제센터가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오후, 시흥시 관내 일대를 배회하다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의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에게 위해행위를 하려다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흥시도시정보통합관제센터는 곧바로 상주 경찰관과 112상황실을 연계해 방범CCTV 영상 추적을 통한 용의자 동선 파악에 나섰다. 이후 3일 간에 걸친 방범CCTV 관제담당공무원의 활약으로 용의자는 지난 5일 검거될 수 있었다.
이는 구역별로 세분화된 방범CCTV 영상 추적을 통한 용의자 은신처 파악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8월 30일에 개소한 시흥시도시정보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457개소에 5,129대의 방범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총 27명의 CCTV 관제담당공무원이 24시간 쉬지 않고 실시간 관제를 통한 실종 일가족 찾기, 절도범 검거 등 크고 작은 사건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총 1,400여 건의 사건사고를 실시간 관제해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유관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감사장을 받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통합플랫폼 구축과 지능형선별관제시스템 등 신기술도 관제 업무에 적극 활용해 시흥경찰서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 건설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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