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시재생지원센터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갤러리를 무료 대관으로 개방한다.
공모 분야는 회화‧사진‧조각‧공예‧설치‧영상 등 작품 전시를 위한 개인전, 기획전, 단체전시회의 공간 대관이며, 시에 거주하는 예술가 개인,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12월 20일부터 22년 1월 27일까지 최소 7일, 최대 20일 간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수 있으며, 대관료와 시설비는 시에서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관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은행동의 옛 지명인 모랫골의 의미를 담아, 모래처럼 아기자기하여 모여 만(萬) 가지를 배우고(知) 만드는(作) 아지트로서,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전시․교육․커뮤니티 모임 등 약 20평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문화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전시‧교육 장소로 활용됐으나, 관내 전시 공간이 부족하여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예술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예술인들의 창작 발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대관 개방이 진행됐다.
대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 양식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26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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